[청년스마트팜 01.] 청년스마트팜에 지원, 교육시작
2018.04.22
그 동안의 과정 (3월~4월)
때는 3월 어느 날,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스마트팜지원사업 홍보 팜플렛을 보고
24살 때 쯤 계획한 32살에 농사를 지어야 겠다는 계획을 조금 더 구체화 하게 되었다.
지원서 작성, 제출, 서류합격, 면접, 합격, 오리엔테이션 과정 등을 거쳐
현재 경남농업기술원에 있는 JTEC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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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점
교육을하고, 귀촌인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문제점,
자금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?
정부가 제시하는 젊은 청년을 위한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! 이라는 말과 저금리, 대출 가능금액을 확대 했다고 하지만,
계산을 해보자
스마트팜의 필수요소인 환경제어시스템 적정 설치면적은 최소 1,500평 이상
비닐온실 평당 설치비용 약 40만원(유리온실 50만 이상)
토지매입 ㎡당 2.6만원
(지목 전, 하동군 하동읍, 토지이용계획확인원, 농어촌공사 농지은앵 매물 기준, 실제 매매가 2배이상 예상)
1. 하우스 설치비용 1,500평 x 40만 = 6억
2. 토지매입비 평당 1,500평(4,950㎡) x 2.6만원 = 약 1억 3천
(임대하라는 사람, 하우스 다 짓고 재임대 안되면 어떡할꺼?)
순수하게 1,500평 하우스와 토지매입만 약 7억이다.
문제점 요즘 소농은 불가능하고 전문가, 현지농업인, 정부 모두가 대농을 해야한다고 말한다.
그러면 2배, 3,000평
대충 실제 매매가 적용하고 해서
20억.
(그 외들어가는 스마트팜 필수요소 종자, 양액, 유지비, 수확비, 주거비 등 은 제외)
정부에서 어찌어찌해서 90%까지 융자 받고하면 자부담 비용 10%
20억의 10% = 2억
평균 대학졸업 26살, 등록금 대출금 천만원.
졸업하자마자 취업이 잘 되어 연봉 3,000에 꼬박꼬박 저금 50% 했다고 가정.
1년에 1,500저축 성공! x 5년(30살) = 7,500만원
우아 내가 필요한건 2억이야.
내가 가진 금액이 7,500만원이야
우아 또다시 1억 2천 이상 필요해
집에 말하자니 돈이없어
대출은 또 불가능해
어디서 돈을 마련하지?
시설규모를 줄이자!!
우아!! 몸은 몸대로 힘들고 수입은 수입되로 안되고!
그럼 스마트팜은 왜하냐!
필자는 농고, 농대를 졸업하고 농업대학원을 다니고있다.
그 과정에 농업관련 근무를 하였고
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을 목표로 도전하고자 한다.
하지만 현실적인 벽 앞에서
시작하기도 전에 막히고 만다.
집에서 농사를 짓는것도 아니고, 순수하게 내가 토지매입부터 다 해야 되는 입장에서
단편적인 금액을 산출했을때 저렇게 나왔다.
젊은 인력을 농업으로 끌어들일려는 정부의 생각에는 박수를 치지만,
세부적인 젊은 청년을 위항 농업정책은 과연...
교육과정 약 1년 6개월
이 과정을 통해 소비되는 시간, 백수로 생활하게 되는 나의 시간과 저축금액
젊은 청년이 본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농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?
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지만,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말하지만.
과연, 가능하겠나?
한 평생이 걸린 문제, 탁상공방에서 나온거 말고,
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자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라.
넋두리 끝
http://www.joongdo.co.kr/main/view.php?key=201804130100063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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